리뷰

[여행 기록] 기차 여행 . 당일치기 . 뚜벅이 여행 . 춘천

Onitsuka 2024. 9. 4. 16:37
늦잠자다 갑자기! 급하게! 출발한 당일치기 춘천여행 시작!


 

 

10시 쯤 느즈막이 일어나 레츠코레일 어플에 기차표를 조회 하던 중 

'청량리 >> 춘천' 가는 ITX열차에 빈좌석이 있는 것을 발견 급하게 결제 하고 출발!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11시 17분 열차를 타고 출발!!

 


 

IXT청춘열차를 타고 약 1시간을 달려 춘천역 도착!

 

 


첫번째 목적지는 '남촌 막국수'로 점심을 먹으러...

 

춘천역에서 도보 1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남촌 막국수!

(바로 근처에 춘천 주요관광지인 소양강 스카이 워크가 있어서 식사 후 바로 구경하기 좋습니다)

남촌 막국수

영업시간 :10:30 ~ 20:3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주소 : 강원 춘천시 당간지주길 71
대표메뉴 : 막국수(보) : 9,000
                  감자전 : 9,000

 

막국수는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하고 달큰한 느낌의 맛!

감자전도 고소하니 만족스러운 맛이 었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시원한 동치미와 열무김치와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 GOOD!

 

 

 


 

두번째 행선지는 남촌막국수 근처에 위치한 '소양강 스카이워크'

 

 

소양강 스카이워크

영업시간 :10:00 ~ 20:3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주소 : 강원 춘천시 영서로2663
입장료 : 2,000원 (춘천사랑상품권 2,000원 증정)

 

한여름 30도를 넘어가는 더운 날씨여서 미스트가 분사중이였고,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줘서 좋았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지난 춘천 방문때도 몇번 가봤기도 했고, 날씨가 너무 더워 차마 들어갈 엄두가 나지않아서

데크에서 지켜보는 걸로 만족...

 

잠시 소양강을 구경 후에 다음 목적지로 뚜벅!뚜벅!

 


 

 

조용한 소도시 골목길을 뚜벅뚜벅 걷다보면...

춘천메모리얼존 이런 곳도 지나가고...

 

유형문화제인 '조양루' 그리고 강원도청을 지나...

춘천시청 방향으로 향했다.

 


 

세번째 방문지는 춘천시청 근처에 있는 북카페 '책방마실'

 

책방마실

영업시간 :11:00 ~ 19:00
(매주 토,일 정기 휴무)
주소 : 강원 춘천시 옥천길27 2
대표메뉴 : 아메리카노 4,000

                     카페라떼    4,000

                     연유라떼    4,000  

 

'책방마실'의 특징은 카페에서 책을 판매 하고 있다는 점이다. 평일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피해 간다면 

실내에 사람이 많지 않고, 대부분 방문하시는 분들도 조용하게 커피한잔 하면서 책을 읽으로 오는 분들이 대부분...

그리고 카페 내부에 비치되어 있는 도서는 구매가 가능한 점이 좋은 것 같다.

가볍게 방문했다가 책을 한권 구매 후 그 자리에서 향긋한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만족!

 

카페 외관은 정말 수수하다... 너무 마음에 듦

카페서 2시간 가까이 책을 보다가 다시 이동...

 

춘천시청도 지나가고...

여름이라 시청광장에 분수가 작동 중이었고,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시원하게 즐기고 있었다...

너무 더웠기에 나도 시원하게 물을 맞고 싶었지만...참고 지나왔다.

그리고 시청 광장엔 '시민의 종각'이란 것이 있었는데, 아마도 새해 행사에 타종행사를 위해 만들어 논 것이 아닐까...

 

춘천시청을 지나 명동을 지나가면서 또 만나게 된 '겨울연가' 동상...볼때마다 적응이 안된다...

그리고 이 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춘천지하상가'로 대피...

지하상가 광장 기둥에 귀여운 동물 벽화도 구경하고...

지하상가길을 지나다보면 끝자락에 이런 '청소년쉼터'가 있는데 청소년은 없고 어르신들 뿐이었던게 기억에 남았다. 

춘천중앙시장 전경... 춘천 대표 시장인데 날이 더워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더라...

호프집 상호명이 너무 멋졌다...'시간속의 자유' 라니...

 


 

조금 더 걷다보니... 만난 '근화동396'

'근화동396' 20~40대를 대상으로한 청년창업지원센터라고 한다.

컨테이너 건물을 조합하여 조성된 거리엔 소규모 가게들이 다양하게 입점해 있었다.

안녕! 시크한 야옹아!

 

춘천스탬프도 배치되어 있고, 거리가 다리 밑에 위치해 있어서 시원하고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태양은 뜨거웠지만 하늘은 너무나 아름다웠던 날

 

 


네번째 방문지는 '이디오피아집' 
1968년 오픈한 대한민국 최초의 로스터리 카페였다.


이디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을 지나...

 

도오착!!

이디오피아집

영업시간 :10:00 ~ 22:00
(매일)
주소 : 강원 춘천시 이디오피아길7

 

 

1968.11.25 오픈 이후로 단 한번도 쉰적이 없이 20,332일째라니... 엄청나다...

 

실내에는 다양한...아마도 이디오피아 관련 소품들이 상당량 비치되어 있었다.

나는 공지천이 내려다 보이는 바테이블 석에 앉았다.

<카페라떼아이스 8,000>

상당한 가격에 놀라긴 했지만... 최초 로스터리 카페라는데 하며 마셨다.

커피맛은 금액대에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맛이 었다.

 

 

시원한 카페라떼를 마시면서 한참을 몸을 식힌 후 공지천으로~

 


공지천에는 오리친구들도 있고 낚시하시는 분들도 있고,

하천변이 산책하기 너무 좋게 되어 있었다.

태양은 뜨거웠지만~ 하늘도 좋고 이때 쯤엔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물소리도 들으며 한참을 걸었다.

 


 

마지막 방문지 춘천의 찐 맛집! 최고의 치즈버거 '진아하우스'

진아하우스

영업시간 :11:00 ~ 02:00
(수요일 19:00 OPEN)
주소 : 강원 춘천시 금강로 2

대표 메뉴
치즈버거     5,500
햄버거         5,000
짬뽕라면      4,500
김치볶음밥   7,000

 

<치즈버거 5,500 / 맥주>

 

춘천을 떠나기전 마지막 식사로 치즈버거와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준 맥주를 시원하게 들이켰다.

언제먹어도 맛있는 치즈버거!!!

 

춘천을 방문하신다면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다.

 


 

 

치즈버거와 맥주를 시원하게 먹고 다시 춘천역으로 돌아왔다.

 

갑자기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때 서울을 벗어나고 싶을때 가볍게 떠나기 가장 좋은 여행지가 

춘천인것 같다...이전에도 많이 방문했었고...앞으로도 꾸준히 올 것 같은 도시 춘천!

 

 

 

다음에 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