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인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출근길에 오픈준비중인 가게가 있어서 유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간판이 달리고 여의도에서 잘 보지 못했던 타코집이란걸 알게 되었고, 오픈하면 방문하리라...
드디어 오픈하여 다녀와봤습니다.
샛강역 2번출구에서 도보 3분이면 도착하는 아주 좋은 위치에 있는 조그마한 타코, 부리또 가게 입니다.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83 111호
영업시간 : 10:30 ~24:00 (23:30 라스트오더)
연락처 : 0507-1433-7044
여의도에서 영업하시는 식당들이 보통 점심, 저녁 장사 후 밤 9시 정도면 문을 닫는 가게이거나, 아예 저녁에 열어서 밤늦게까지 하는 곳이 많은 편인데 '와코타코'는 아침부터 오픈해서 자정까지 영업하는 여의도에서는 보기 드문 식당 입니다.
외관은 녹색과 노란색 컬러의 조합이 시각적으로 눈에 잘 들어왔고, 윈도우에 귀여운 캐릭터까지 밝은 인상을 주더라구요.
메뉴는 타코와 부리또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었고, 직접만드는 수제 소스와 맵기 조절까지 가능 했습니다.
실내는 2인석 4~5테이블 4인석 3~4테이블 정도 있었고, 외부에서부터 느껴지는 디자인 컨셉이 실내까지 연결되어 이국적이면서 브랜드 특성을 잘 살리고 있었습니다. 주문은 매장입구쪽에 키오스크가 있었으며, 테이블에도 각각 주문용 패드와 결제까지 바로 할 수 있는 시스템 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 마침 뒤따라오 들어오시는 분이 계셔서 테이블에 착석한 뒤 주문을 진행했고, 저는 '부채살 스테이크 부리또 세트 (14,000원)' 매운맛 1단계를 시켰습니다.
종이랩에 싸져있는 부리또와 종이백에 들어있는 타코가 칠리+치즈 소스와 함께나왔고, 지금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네이버지도 리뷰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어서 치즈스틱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부리또는 속에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고, 매운맛이 딱 생각했던대로 기분좋은 정도의 맵기여서 먹기 괜찮았고, 저는 저녁 대신으로 먹기 위해 부리또를 시켰던 것인데 너무 배부르지 않고, 적당히 저녁으로 먹기 괜찮은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 타코가 정말 맛있었던 것 같은데, 얇고 부스러짐없이 바삭바삭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생맥주 가격이 1,900원이었던걸 나오면서 알게되어 좀 아쉬웠습니다. 콜라말고 맥주를 시켜먹었으면 정말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평소에 타코를 자주먹진 않지만 좋아하는 음식인데,
출퇴근길에 이런 타코집이 생겨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다가다가 많이 들릴 것 같았고, 다음에 방문하면 꼭 맥주와 타코를 먹으려 합니다.
가볍게 타코와 맥주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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